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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일상생활

[전시회] 일리야 밀스타인 : 기억의 캐비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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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록의 개념이 크긴해요 ㅎㅎㅎ
좋은 전시였는데 마지막주에 방문해서 작성하는 이 시간에는 

전시가 끝나버렸어요 ㅠㅠㅠㅠ
못보신 분들은 이런 느낌이었구나 를 느끼시면 좋겠고

보신분들은 회상의 느낌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마이아트뮤지엄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518 섬유센터빌딩 B1층

기타 : 일리야 밀스타인 전시종료 ->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 예정

 

지금 스웨덴 국립미술관 컬렉션은 얼리버드 할인(40%)중이라서

12.000원 구매가 가능해요.


일리야 밀스타인 ?

 

LG , 구글 , 뉴욕타임스등과 협업하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

 

요즘 전시를 다니면서 느끼는건데 

그라운드시소도 그렇고 마이아트뮤지엄도 그렇고 

노루페인트와 협업을 많이하는 것같더라구요.

그래서 노루페인트 주가를 조금 살까 알아봤는데...

그냥 전시만 보는게 마음이 좋을 것같더라구요...ㅎㅎㅎ

 


 

 

기억의 캐비닛이라는 이름처럼 각 파트마다 이렇게 

캐비닛비슷한게 있어서 확실히 시작의 센스 + 파트구분이 되어서 좋았어요.

 

밀수꾼의 양심 이라는 작품인데 

재미있더라구요. 

밀수꾼과 양심은 정말 안어울리는데 

작품을 통해서 표현을 잘하신 것같아요 !

 


 

 

 

집이든 일터든 

힐링이 될 것같은 모습이예요.

저는 책을 많이 읽는편은 아닌데 책을 좋아하고

자연을 좋아하는데 같이 있으니까

금상첨화같은 작품이예요 ㅎㅎㅎ

 

옆에 낙서와 개가 있는 작품은 

아프리카였나 그곳의 낙서라고 했어요 ㅎㅎ

 


 

 

' 여백의 미 ' 라는 작품인데

이걸보면서 인스타 감성사진을 사람들이 찍을때 주변은 다 어질러져도 

그 사진에서는 되게 깔끔하고 이쁜것만 나오는 모습이 생각났어요.

어쩌면 모두가 이런 여백의 미가 있는걸지도..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모습으로 연인,, 부부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ㅎㅎㅎ

강아지도 너무 귀여워요 

특히 눈이..점....ㅎㅎㅎ

 


 

 

이런서재를 가져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만큼 한 공간 전체가 동일한 느낌으로 되어있어요.

그 가운데에 자연이 있으니까 더 많은 생각과 힐링을 할 수 있겠다 싶어요.

 


 

 

금속탐지기의 심정 ? 이었나..

금속탐지기의 시선에서 세상을 볼 때의 느낌이래요.

아이디어가 정말 신박해서 웃음이 나더라구요.

물체가 의인화되는게 저는 참 좋아요.

그래야 시선도 마음도 더 새로운 방향을 찾을 수 있다고 믿거든요.

 


 

 

 

귀여운 곰과 함께 마무리가 되는 전시였어요 ㅎㅎㅎ

웃프게도 나가기전에 일리야 밀스타인을 찍고있었는데 (마지막사진)

어떤 커플의 대화소리를 들었어요.

남 : 저 사람이 누구야?

여 : 일리야 밀스타인이잖아.

 

이 대화를 들으면서 와....세상에 누군지 모를 수 있나..?

전시처음 , 중간의 영상 , 후반부까지 본인 사진이 있는 사람인데...

남자분이 참 대단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도 그럼에도 온게 대단한 사람이다.

세상에는 정말 여러종류의 사람이 있구나 

를 마지막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였어요 ㅎㅎㅎㅎ

 

그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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