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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리뷰생활

오늘의집 : 상도가구 철제책장 구매부터 직접조립까지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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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제이생활 제이입니다.
새해 첫 게시글이네요. 2023년도 파이팅!
기존에 있는 책장이 2단짜리라 책이 더 많아서 골칫거리였는데 괜찮은 녀석을 발견해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상도가구 철제책장 사각프레임 W1200 5단
비용 : 152,400 원 ( 133,900원 + 배송비 )
구매 : 2023.01.01 ▶ 2023.01.03일 배송완료 ( 배송비 18.500 원 )
구매처 : 오늘의 집
조립시간 : 2시간 ( 노동강도 : 조금 힘듦 )
준비물 : 충전드릴, 육각렌치드릴, 가위 or 칼


결제할 때 네이버페이 포인트 있는 거 다 사용했더니 살짝?
줄었네요..ㅎㅎㅎ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등 각각의 혜택이 어느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결제창의 혜택은 매달 변경되니까... 따로 설명하기는 곤란하니 패스하고

배송 전 연락요청을 드렸으나 배송기사님이 도착했다고 갑자기 연락을 주셔서
사진을 찍어서 보내달라고 요청드리고 배송비는 계좌이체시켜 드렸어요.
업체 직접배송이면 출발할 때 문자라도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아쉬워요.


( 출처 : 오늘의 집 )

< 선택분류 >

▶ 2가지 프레임 : 화이트, 블랙
▶ 4가지 원목색상 : 블랙, 그레이, 아카시아, 월넛
▶ 3가지 사이즈 : 600 , 800 , 1200
▶ 2가지 종류 : 3단 , 5단 저는 프레임과 원목은 블랙으로 했고 사이즈는 1200에 5단으로 주문했어요.
배송비는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제일 비싼 18.500원이에요..ㅠㅠ
이번에 발통과 프레임이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해당 제품을 처음 본 거라ㅎㅎㅎ 더 좋아졌다면 좋죠 뭐 ㅎㅎㅎ
그리고 알아보니 원형 프레임으로도 판매를 하시더라고요.


3박스에 각각 담겨왔는데 무게가 다 달라서 뭐지?? 했어요 ㅎㅎㅎ
작은 2박스는 어느정도 무게가 나가요. ( 5 - 10KG 정도? )

오히려 제일 큰 건 가벼워요 ㅎㅎㅎ


일단 설치공간을 만들어뒀어요. 완성하고 배치까지 하면
빨간 사각형정도의 크기가 될 것 같아요.
제가 쓰는 책상도 검정이라 아주 찰떡이라고 생각해서
기대감이 점점 올라갔어요..




우선은 충전드릴과 가위를 준비했어요.
노동강도와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필수라고 생각해요.
첫 번째 박스를 열어봤을 때 작은 합판 (6개)가 있는데
사진처럼 측면에 반씩만 구멍이 있어요.
다른 합판도 거의 동일하고 빨간색 비닐 안에는 피스가 들어었어요.


두 번째도 구성품은 동일한데
작은 합판은 4개, 긴 합판들은 각 2개씩만 있었어요.
그래서 무게차이가 존재했나 봐요 ㅎㅎ
한 번에 모아두고 찍어봤어요.
긴 합판 1개가 하나의 책장 한 줄이 될 예정이에요.


대망의 가장 큰 박스는 프레임이 들어있어요.
추가로 연결대, 발통, 설명서, 피스, 육각렌치가 있어요.
설명서를 보면서 조립을 시작할 텐데
모든 조립과정은 사진으로 필요한 부품을 보여드리고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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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하기 전에 설명서를 보면서 구성을 해봐야 해요.
그래야 나중에 조립할 때 실수가 적고 바로바로 수정할 수 있어요.
설명서가 생각보다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이. 론. 상.어려운 부분은 없었어요.


설명서 1번은 간단하게 발통부터 조립하면 되는데
프레임 아래쪽에 돌려서 연결해주면 끝이에요.
나중에 완성 후 설치할 때 이걸로 수직 수평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일단은 끝까지
돌려서 완성해주시면 좋아요.


드디어 나왔네요. 육각렌치... 하..
글을 쓰는 지금도 생각하면 힘이 드네요 ㅎㅎ

설명서 2번과 3번을 같이 설명할게요.
프레임에 연결 부분을 작업하는 과정인데 피스를 육각렌치로 돌려서
합치면 되는 과정인데.. 팁을 드리자면 양쪽 피스를 꼽아서 손으로 살짝
돌려두고 이후에 육각렌치로 조여주면 돼요.
이렇게 안 하면 한쪽으로 딸려가서 이후 작업이 힘들어질 수 있어요.
그리고 설명서 1번처럼 발통이 끝까지 들어가 있으면 두 개의 프레임의 높이는
동일해서 작업이 수월해져요.


벌써 설명서 4번이네요.
책을 두는 공간을 만드는 과정이에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동일하게 양쪽에 피스를 꼽아요.
파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밀면 합판끼리는 연결되고 피스만 나오고
빨간색 화살표 방향으로 충전드릴로 밀어주면 깔끔하게 완성돼요.
설명서 2,3번과 피스의 종류가 다르니까 주의해 주세요.


설명서 5번은 책장의 아랫부분을 만들 차례예요.
사진에서 큰 합판을 보면 가운데도 구멍이 2개씩 되어있는데
꼭 아래로 향하게 해야 돼요. 나중에 프레임이랑 연결하려고 가운데 구멍이 있는 거예요.

각각 피스를 구멍에 맞춰서 작업해주시면 되는데...
이걸 5개를 만들어야 해요...ㅎㅎㅎ
참 쉽죠?!.....


설명서 6번은 굳이 필요한 건 아니라고 판단되어서
설명서 7번으로 넘어왔어요.
드디어 합치는 단계인데... 이걸 하면서 조립가구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을까? 노동이 이렇게 힘든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튼 설명을 하자면 책장을 프레임 안에 넣고 홈을 맞춰서
피스로 조이는 방식인데.. 수동으로 해야되고
합쳐지는 부분이 이것뿐이라 고정을 튼튼하게 해야되는데
손으로 하기에 쉽지 않아요.
작업공간이 넓으면 문제는 없겠지만
협소하다면 꼭 아래부터 작업을 하셔야 해요.


하다 보니 요령이 생겼어요.
육각렌치를 세워서 피스를 돌리고 거의 다 들어가면
그때 바꿔서 돌려주면 그나마 쉽게 할 수 있는데..
조립이 역시나 쉽지 않아요.



설명서 6번은 아니지만 남은 피스로 고정을 시켜봤는데 꼭 짧은 피스로 하셔야 해요.
피스를 보면 긴 게 두 개가 있는데 그 걸로 하다가 합판이 뚫려서... 낭패를 봤어요.ㅜㅜ
짧은 걸로 해도 충분히 고정이 되는데
선택사항이니까 안 하셔도 무관해요.



여분 피스들과 완성모습도면이에요.
피스가 여분으로 들어있어서 좋았고
육각렌치는 최소한의 장비라고 생각해요.
피스가 한 종류인 줄 알고 충전드릴만 준비했는데 다음에는 육각렌치드릴도 함께 준비를 해야 되겠어요.


완성된 모습이에요.
역시 이런 걸 완성할 때는 항상 뿌듯해요. ㅎㅎ
깊이감을 확인해볼 겸 책을 뒀어요.
충분히 여유롭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총평을 하자면

▶ 배송 전 연락이 없는 게 아쉬움
▶ 합판과 프레임에 먼지와 가루가 많아서 아쉬움
▶ 블랙이라 지문이 잘 묻어서 아쉬움
▶ 조립이 쉽지 않음

▶ 가성비가 좋음
▶ 제품의 퀄리티가 좋음
▶ 합판조립 시에 홈의 오차가 거의 없음
▶ 설명서가 보기 편함
▶ 여분 피스들이 있어서 좋음

힘들었지만 만족스러운 제품이에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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