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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일상생활

[부평] 소하다이닝바 - 천고마비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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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부평에 다이닝을 찾다가 발견한

소하다이닝바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다녀온 지는 한달정도 되었습니다 ㅎㅎ

 


 

소하다이닝바

천고마비 : 가을 하늘이 높으니 말이 살찐다.

 

운영시간  :  17:00-24:00

운영요일 : 목요일-월요일 저녁시간만 운영

휴무 : 화요일 , 수요일

예약 : 캐치테이블 , 인스타DM , 매장유선문의

주차 : 근처 공영주차장이용 (유료)

기타 : 주류 or 음료 1인1주문 필수

 

 


 

 

 

 

위치가 생각보다....

어? 여기에 있는 거 맞아?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외관도 너무 깔끔하고...

이게 왜 여기 있을까?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어요.

우드톤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으니까

확실히 따뜻한 느낌을 많이 주는 것 같아요.

 

공영주차장이 근처라서 주차장은 괜찮은데

대중교통으로 부평시장역에서 도보 8분이라 괜찮더라고요.


 

 

메뉴판은 이렇게 깔끔하게 볼 수 있고

자리마다 있던 걸로 기억해요.

 

메뉴는 계절마다 변경이 되어서 인스타로 올려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처음 봤을 때는 여름이었는데

예약하다 보니 메뉴가 변경되어서 어쩌나.. 했는데 

오히려 메뉴구성이 더 좋더라고요. ㅎㅎㅎㅎ

 

주류 및 음료 주문은 필수인데

저희는 술을 거의 안 마셔서 레몬, 오렌지 하나씩 주문했어요 ㅎㅎㅎ

 


 

 

바자리와 안쪽에 테이블자리가 있는데

이날은 테이블 자리에 앉았어요.

 

자리에 이렇게 세팅을 해주시는데 학실히 깔끔해서 좋더라고요.

물은 보리차였나... 그랬어요.

 


 

 

처음으로 나온 건 회접시였어요.

광어, 참치, 주먹밥과 약간의 반찬이 나오는데 반찬이 생각보다 맛있어요.

회는 신선도도 좋고 식감도 좋아서 재료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아요.

 

같이 주시는 주먹밥에 광어를 올려서 초밥으로도 먹긴 했는데

주먹밥대신 회가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ㅎ

 


 

 

두 번째는 냉제육이에요.

 

기운데 냉제육이 있고 주변에 반찬과 함께 먹는 건데 

반찬은 깻잎장, 새우젓, 보리쌈장, 고추절임, 마늘종으로 기억하는데

다채로워서 여러 가지 맛을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특히 보리쌈장? 이 식감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세 번째는 장흥 삼합이에요.

관자 + 안심 + 송이버섯으로 기억하는데 

고추냉이랑 깻잎이랑 싸 먹으면 좋다고 안내를 해주셔서 먹었는데....

확실히 맛있더라고요.

안심은 부드러웠고 관자랑 버섯이 같이 있으니까 식감까지 잡아주는데

향도 좋아서 좋더라고요.

 

아쉬운 건 양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후 메뉴 먹으면 배가 차긴 하는데 삼합은 양이 더 많아도 좋을 것 같아요.

( 가격이 더 비싸지려나...ㅠㅠ )

 


 

 

 

제철 솥밥 반상이에요.

처음에 밥솥에 가리비? 밥을 해주시고 덜어먹는 방식인데

가리비가 들어갈 때도있고 다른재료가 들어갈떄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일단 비주얼이 좋아요 :)

 

반상구성으로는 구운 김 , 양념장, 열무김치,  시래깃국으로 되어있는데

간도 적당하고 밸런스가 잘 맞아서 좋더라고요.

 

여기까지 먹으면 확실히 배가 차긴 해요.

 


 

 

다음으로 티라미수가 나왔어요.

옆에 누룽지였나...? 멀 따로 구워서 두셨다고 했는데

약간 칩? 같은 느낌이라서 같이 먹으면 초콜릿 크런치 같은 식감이고

티라미수가 생각보다 진했어요.

 


 

 

마지막으로 구운 잣은 아이스크림과 같이 나왔는데..

아이스크림 + 구운 잣 + 미숫가루 + 꿀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마무리하기에는 입이 미숫가루 때문에 덥덥하게 끝나는 느낌이에요.

입에 미숫가루가 남는...?

 

음료는 비싸긴 했지만 맛은 있어서 만족해요.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지만 사장님이 원래 양조장을 운영하신다고 하셔서

떠먹는 막걸리? 를 주셔서 먹었는데 신기했어요.

푸딩 같은 식감인데 맛은 막걸리라서 ㅎㅎ

옛날에 양반들이 몰래 먹기 위해 만들어진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테이블자리는 이렇게 되어있어요 ㅎㅎㅎ 우드톤으로 깔끔!

직원분도 너무 친절하시고 메뉴설명도 딱딱 잘해주셨어요 ㅎㅎㅎㅎ

 


 

 

마지막으로 화장실과 영수증이에요.ㅎㅎㅎ

 

< 총평 >
위치가 생각보다 접근성이 좋은 곳에 있고

친절한 직원과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아쉬운 점은

시작메뉴가 조금 따뜻한 메뉴가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 국물류나 수프, 차완무시 같은 게 있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ㅜ )

그리고 마지막에 미숫가루가 없는 아이스크림이면 좋겠다 싶었어요.

 

저는 재방문의사가 100% 있기 때문에 소하다이닝바는 " 내 돈으로 친구랑 올게요 " 예요.

 

1단계 : 우리 보지 말아요.

2단계 : 누가 사주면 만나요.
3단계 : 가끔 생각나면 내 돈으로 올게요.
4단계 :  자주 내 돈으로 올게요.
5단계 : 내 돈으로 친구랑 올게요.

 

천고마비를 넘어 요즘에는

" 잔치 : 기쁜 일이 있을 때에 음식을 차려 놓고 여러 사람이 모여 즐기는 일 "

로 메뉴를 변경하셨더라구요.  

날잡고 다시 가봐야겠어요 ㅎㅎㅎ

그럼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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