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뜨끈한 국물요리가 생각나네요.
그래서 오늘은 가성비 있게 먹은 샤브로 21 리뷰입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4.gif)
샤브로 21
주소 : 서울 동작구 만양로18길 21 1층
(체인이라서 다른곳들도 있어요.)
운영시간 : 매일 10:30 - 23:00 / 라스트오더 22:30
주차 : 근처 주차장이용 (유료)
교통 : 노량진역 도보 7분
< 외관 >
외관은 화이트 + 우드로 따뜻하고 깔끔한 느낌이 강해요.
안에 보면 웨이팅분들 앉는 자리와 옷걸이도 따로 있어서 인테리어가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밖에 간단하게 볼 수 있는 메뉴판이 있습니다
가까이 가야만 보이지만 그래도 느낌있네요 ㅎㅎㅎ
< 내부 >
만석이라 웨이팅을 해야되는데
패드에 번호를 입력하면 카톡이 와요.
밖에서 기다려도 상관없고 안에 의자에 앉아서 기다려도 상관없어요.
카톡이나 사장님이 대기번호 불러주시는 것만 잘 듣고
빠르게 쓰윽 가면 됩니다 ㅎㅎ
자리에 앉아서 패드로 주문하는 방식이라서 개인적으로 편했어요.
처음 가본 곳이라서 충분히 고민하고 메뉴를 고를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자리마다에 간단하게 추가메뉴가 붙어있는데
패드로 주문 후에 패드를 가져가시니까 붙여두신 것 같아요. 센스...
주문은
샤브로 21 (우삼겹) ( + 6,800 )
목심추가 ( + 3,800 )
피쉬볼꼬치 ( + 1,500 )
손칼국수 사리 ( + 1,500 )
계란죽 ( +. 1,500 )
으로 시켰고 친구와 같이 가서 동일하게 2개 시켰어요.
가격은 총 : 30,200
개인 인덕션이 있는 건 확실히 좋은 것 같아요.
소스는 3가지로 나오는데
칠리소스, 발사믹? 인 것 같아요.
그리고 땅콩소스가 나오는데
땅콩소스가 별미예요.
자리가 바형태라서 그런지 살짝 좁게 느껴지더라고요.
먹고 나올 때 친구도 살짝 좁았다고 했어요.
왼쪽 위부터 목심, 우삼겹, 샤브야채고
아래에는 피쉬볼꼬치인데 공간이 좁아서
아래쪽에 뒀는데 나름 귀엽고 하나를 시켜도 이렇게 그릇에 따로 담아 주시니까
확실히 손님입장에서는 좋은 것 같아요.
인덕션은 5단계까지 있어서 조절하면 되는데
잘 모르시면 그냥 직원분들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시더라고요.
혼자 야채와 고기를 넣고 끓여먹으면되는거라 편해요.
처음 육수베이스는 멸치나 다시마같은 육수베이스인 것 같았고
거기에 고기와 야채가 들어가니까
확실히 육수가 진해지고 기름기가 도는 것 같긴 하더라고요.
야채는 야채맛이고 고기는 상태는 좋아 보이지만
엄청 특별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무난한 우삼겹이에요.
개인적으로 우삼겹보다는 목살이 더 괜찮은 것 같아요.
조금 더 부들부들한 느낌이 강한데 오래 익히면 퍽퍽하더라고요.
무엇보다!!!
야채든 고기든 땅콩소스에 찍어먹는 게 진짜 맛있더라고요.
진짜 만능소스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여러번 리필을 요청했어요.
나중에는 정말 꽉차게...주시더라구요 (민망ㅎㅎㅎ)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21.gif)
칼국수가 사진은 양이 별로 없어 보이는데...
양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에요.
그리고 생각보다 오래 익혀서 먹어야 되더라고요.
이정도면 됐으려나? 하고 먹었는데 반도 덜익어서...ㅎㅎㅎ
멸치베이스 + 고기 + 야채 육수에 먹는 거라 맛은 뭐...
확실하죠
마지막으로 계란죽인데.. 만들기 전부터 배가 부르긴 하더라고요.
육수를 뺴거나 더하거나 할 필요 없이 먹다 보면
딱 계란죽할 만큼 육수가 남더라고요..ㅎㅎㅎㅎ
투하하고 열심히 휘리릭해주면
죽이 완성됩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죽보다는 밥을 더 좋아해서
이건 등촌샤브샤브 볶음밥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매장에 혼밥손님들이 있으셨는데
충분히 혼밥하기 좋은 식당이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만족스러웠어요.
< 총평 >
가성비 있고 맛도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어서
동네에 있다면 추워질 때마다 자주 방문할 것 같아요.
개인적인 점수는 80점정도 되는 것 같아요.
( 개인적인 점수니까 그냥.. 참고만..ㅎㅎ)
0 ~ 50점 : 우리 보지 말아요.
50 ~ 70점 : 누가 사주면 만나요.
70 ~ 80점 : 가끔 생각나면 내 돈으로 올게요.
80 ~ 90점 : 자주 내 돈으로 올게요.
90 ~ 100점 : 내돈으로 친구랑 올게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감기조심하세요.
그럼 안녕!!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6.gif)
'슬기로운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평] 소하다이닝바 - 천고마비 내돈내산 (6) | 2023.12.18 |
---|---|
[라최몇?] 공간춘 쟁반짬짜면 솔직리뷰 (0) | 2023.11.09 |
[부평] 깔끔한 짬뽕 : 뽕나루 솔직후기 (2) | 2023.10.15 |
인생에 한번은 꼭 하는 인감도장부터 인감증명서까지 (0) | 2023.10.06 |
무한리필 매화쌈밥 내돈내산 ! (2) | 2023.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