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경복궁 마실을 다녀오며 전시회를 보고 왔습니다.
경복궁에는 그라운드시소 서촌이 있는데
오랜만에 다녀왔어요.
문도 멘토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
일정 : ~ 2024.02.12(월요일)
시간 : 10:00 - 19:00
입장 및 매표소 마감 : 18:00
휴관일 : 매월 첫째 주 월요일 휴관
교통 : 주변 유료주차장이용 or 대중교통 추천
올 때마다 느끼지만 건물을 참 잘 지었다.
생각이 들어요. ㅎㅎㅎㅎ
특히 벽돌이 전시장이랑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어요.
여름에 오면 시원하고 겨울에는 포근한 색감이에요.
지금 원터 프로모션으로 15,000원이 아닌 9,900원에 전시관람이 가능해요.
그리고 그라운드시소 서촌은 사물함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다만, 동선이 조금 아쉬워요.
사물함 -> 입장 -> 퇴장 -> 입구쪽으로 다시 와서 짐을 챙겨서 퇴장..
구조적으로 이해도 가고 무료니까 뭐.. 감사합니다.ㅎㅎ
처음에 “ 루이스 멘도는 누구인가? ” 로
시작하는 건 정말 좋았어요.
000 작가는 어쩌구 이런게 아니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아주 재미는 소재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짧은 문장이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정말 놀라운 말이라고 생각이 드는
” 나이가 들수록 다른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을 덜 쓰기 때문에 해방감을 느끼곤 한다. "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라는 메세지가 인상이 깊었어요.
작가님은 일본에서 거주하고있는 분인데..
먼가 되게 친숙한 예술가 느낌이 나더라구요.
동네에 있는 자전거타는 할아버지? 느낌...ㅋㅋㅋㅋ
전시를 보면서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직업에 처음 흥미가 생긴 것 같아요.
방대한 라이브러리라는건
보는 시야와 그리고 그것들에서
파생되는 생각들의 양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작가님은 정말 다양한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일러스트를 하는 과정이 비디오로 재생되는 부분도 있는데
그걸보면 처음의 구성과 마지막의 구성이
같으면서도 다양하게 풀어낼 수 있구나를
느끼게 되는 것같아요.
작가님의 일상의 느낌이 나타나있어서
먼가 조금 친근한 모습인 것 같아요.
날아다니는 종이가 꿈을 꾸는 것 같은 느낌을 줘요.
작게나마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
아이디어가 참 좋다고 생각을 했어요.
000에 위치한 , 000에서 , 0000000 등등
적절하고 정확히 뭘 하고 싶은지 물어보는 게 인상 깊더라고요.
작가님은 정말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일러스트를 하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각 주제마다 표현방법이 다양하신 게 대단하다고 느껴졌어요.
일상, 도시의 조명, 색과 명암의 조화...
작품들이 인상 깊은 것들이 많더라고요.
특히 , 동영상처럼 시각적 효과를 더해주는 건
확실히 매력이 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라운드시소 서촌은 항상 야외를 한 번씩 나갈 수 있는 구조라서
좋더라고요.
전시장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건 아니지만
밖에 나가서 느끼는 것만큼 해방감을 주는 게 없거든요 ㅎㅎㅎ
특히나 작가님의 캐릭터가 대형으로 있으니까
먼가 푸근해 보였어요
작품마다 이렇게 각각이 다를 수 있구나..
작가님은 얼마나 방대한 생각이 있으실까 싶더라고요.
팸플릿이 신문처럼 되어있는 형태라서
가지고 다니기엔 불편했는데..
내용이 알차게 있으니까 볼 맛은 나더라고요.
오랜만에 종이질갑의 신문을 받아본 것 같아요.
한 달 정도 남은 시간 동안에
작은 힐링이 필요하시면 구경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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