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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일상생활

여의도에서 맛보는 불맛 : 별미볶음점 내돈내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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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처럼

여의도에서 일하는 친구가 있어서 여의도에 놀러왔습니다:)

" 친구말로는 늦게오면 줄을 서야한다 " 라고 하던데..

진짜였어요... 줄서서 먹을줄이야 ㅠㅠ 

평일점심시간만 피하면

소개하기엔 충분한 식당이라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별미볶음점 본점

 

주소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6길 33 여의도백화점 지하 1층

영업시간 : 월 - 금 11:00-21:00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휴일 : 토요일,일요일

 

 

 

평일 11시30분에 갔는데...

몇시부터 오신건지 이미 만석이더라구요.

아이참...식사는 잘하는 동네구나..생각했어요.

 

근처에 2호점도 있다고 들었는데

음식은 자고로 본점이 무조건 더 괜찮다는 

고집이 있기에..ㅎㅎㅎ 기다렸습니다.

 

 


 

< 메뉴판 >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을 찍어봤습니다.

" 공기밥무료 " 보이시나요?

벌써부터 마음이 흡족해지네요 ㅎㅎㅎ

직화는 다 괜찮은데 그중에서

오삼직화가 제일 괜찮다고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오삼직화를 드시고 있으셨습니다. 

 


 

 

저희도 오삼직화 2인분을 주문했구요.

기본찬 세팅은 이렇게 해주십니다.

공기밥 + 미역국 + 상추가 담겨있는 그릇 !

김치 + 콩나물 + 양파짱아찌는 옆에

반찬그릇에서 덜어먹으면되는 방식이예요 !

 

불 맛을 내려고 열일하시는 사장님의 뒷모습과 불..

진짜 너무 멋있으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일단 메뉴 주문하고 5분? 안에 다 나온것같아요.

금방나오더라구요 ㅎㅎㅎ

비주일과 양이 일단 합격이예요.

향도 확실히 불향이 나서 좋더라구요. ㅎㅎㅎㅎ

 


 

 

 

 

덜어서 덮밥처럼 먹으면되고 옆에 김이 있어서

같이 먹어도 좋더라구요.

맛은 일단 불향과 불맛이나고 고기랑 오징어가 확실히 잘 살아있어서 맛있더라구요.

식감도 좋고 중간중간에 있는 양파는 적당히 익어서 아삭거리면서 양념이랑 밸런스가

좋더라구요.. 양념은 자극적인 맛이라고 표현을 해야될 것같아요. 

" 맛있는데 자극적이다 " 라는 느낌이 강해요.

계속먹으면 점점 매운맛이 올라와서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친구와 오랜만에 거의 1.5인분씩 먹었네요.

진짜 절로 싹싹 먹게되는... 지금 사진을 보면 추가요청드린밥을 조금 남긴게 아쉬워요..

그리고 사실 좋아하는 마성의 법칙들을 모두 가지고있어요.

빨리나오고 , 제육 or 오삼이고 , 맛있고 , 양많고 , 공기밥무료까지..

친구와 먹고 나오니까 12시5분이었나 그랬어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4단계정도되는 것같아요.

여의도에서 만원이라는 적당한 가격과 구성 그리고 무엇보다

불맛이 잘나는 오삼은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단계 : 우리 보지 말아요.

2단계 : 누가 사주면 만나요.
3단계 : 가끔 생각나면 내 돈으로 올게요.
4단계 :  자주 내 돈으로 올게요.
5단계 : 내 돈으로 친구랑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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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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