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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일상생활

[부평] 뜨끈한 소머리곰탕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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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영하로 내려가는 요즘
지난달에 먹은  곰탕이 생각이 납니다.
지역마다 괜찮은 집 하나씩 알아두는 건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영업시간 : 9:00 - 21:00
휴무 : 없음
주차 : 본건물 지하주차장 1시간 무료

 

외관은 이렇게 생겨서
뭐랄까…맛집이 맞나? 리는 의심이 있었어요.
약간 장작도있고 가마솥도 있어야 하는데
스티커로 붙어있으니까
이게 맞나..? 리는 생각을 가지고 입장했던 것 같아요.


 

 

일요일 점심에 간 거였는데
자리가 거의 만석이라..
역시 나는 보는 눈이 없구나 ㅋㅋㅋㅋㅋㅋ
나는 옛날마인드구나 라는 반성을 했어요ㅜㅜ

메뉴판이 깔끔하게 되어있어요
다른 분들을 보니 대부분
소머리곰탕을 드시더라고요.

 


 

 

내부는 이런 식으로 생겼는데
진짜 만석 되고도 사람들이 계속 오시더라고요.

기대감이 점점 올라갔어요.!!

 


 


반찬은 김치, 깍두기, 양파, 쌈장, 매운 양념장인데
깍두기보다 김치가 더 맛있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무난 무난했어요 ㅎㅎㅎ

 


 


”소머리곰탕 (특)이 나왔어요 “
김이 펄펄 나요 ㅋㅋㅋ
잡내 없이 구수한 냄새였는데 장말 좋더라고요.

 


 


소머리곰탕 특으로 주문했는데 양이 엄청 많아요.
다음에는 보통을 먹어서
양이 얼미나 차이니는 지 비교해 봐야 되겠어요. 

이 정도 양이면 일단은 맛보기 전에 양으로는 인정이에요.

요즘 밥값이 대부분 만 원대인데 

돈이 아까운 정도의 양은 아니었어요 ㅎㅎㅎ 충분!

 


 

 

크크...
진짜 약간 식혀서 먹어야 할 정도예요.

직원분이 주실때도 뜨거우니까 꼭 조심하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맛은 약간 전통적인 곰탕느낌인데 

되게 깔끔하고 잡내가 없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김치랑 밸런스가 너무 좋더라고요.

고기의 양도 많아서 고기를 계속 먹고 밥을 먹었던 것 같아요.

국밥은 역시 든든함이 필수죠! ㅎㅎㅎㅎ

 


 



식탁에 불어있는 택배가능 스티커도 찍어봤어요. 

택배가 오히려 저렴해서 

저라면 다음에는 택배로 시켜 먹을 것 같아요. 

 

만원 대면 적당하다인데 

택배로 8천 원 대면 " 좋다 "라는 느낌인데..

사실 갈비탕이나 도가니탕 말고 소머리곰탕만 먹고 싶은데..

진국 3번 정도가 저한테는 적당한 것 같아요.

 


 

친구랑 둘이 가서 특으로 두 개 시켜서 먹었어요.
생각보다 양도 많고 맛도 있었고
직원분들이 어느 정도 친절하셔서 맛집인 데는
이유가 있다는 걸 느꼈어요 ㅎㅎㅎ

 

개인적인 단계를 말씀드리면

"가끔 생각나면 내 돈으로 올게요."

정도 되는 것 같아요 ㅎㅎㅎ

 

1단계 : 우리 보지 말아요.

2단계 : 누가 사주면 만나요.
3단계 : 가끔 생각나면 내 돈으로 올게요.
4단계 :  자주 내 돈으로 올게요.
5단계 : 내 돈으로 친구랑 올게요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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